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9 12:23
최재천 교수가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생태적 전환과 뉴 업노멀’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최재천 교수가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생태적 전환과 뉴 업노멀’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4분기 Insight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명사 특강은 소규모의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딥택트 러닝(Deeptact Learning, 아날로그 콘택트와 디지털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태적 전환과 뉴 업노멀’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최 교수는 “생물 다양성의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생태적 전환’ 개념”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잘 보존해 주는 ‘생태 백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신환 부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ESG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스팩 수거 사업, 두 번째 옷장, 삼색존 등의 사업으로 우리 시가 ‘생태적 전환’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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