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09 14:55
광주시가 9일 외국인 주민에 대해 무료 법률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9일 외국인 주민에 대해 무료 법률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9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작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외국인 법률교육 및 상담 지원은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이혼, 폭력, 체류 등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진행했다.

남서울 이주여성상담소 김민정 소장은 가정폭력 사건처리, 이혼 절차, 체류자격부터 가족관계등록 및 출생신고 등에 걸친 폭넓은 법률 내용으로 외국인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교육 접수 시 신청한 대상자를 상대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불합리한 차별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법률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지속 추진해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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