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09 17:43
경북관광 홍보요원들이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홍보요원들이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해외 현지홍보사무소 운영으로 활발한 경북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북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박람회 참가, 상시 경북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현지의 동향 파악 및 마케팅 활동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2020년 2개국(타이완·일본) 운영에서 2021년 5개국(중국·타이완·일본·태국·베트남)으로 확대 운영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상품 홍보, SNS 채널 개설 및 콘텐츠 홍보 등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중국 홍보사무소의 경북도 틱톡 챌린지 실시(2400만뷰) 및 중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 기획, 일본 홍보사무소(고베)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경북도 영상상영회 개최 및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웹 세미나 참가, 대만 홍보사무소의 가오슝 등 옥외광고 및 대만 최대 여행전문잡지(TTN) 8월호 경북 포항 동해안 관광자원 홍보 등이다.

국가별 상황에 맞는 타겟형 경북 콘텐츠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경북노출로 높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

현지인 또는 재한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 93명을 경북 홍보 요원으로 선발했다. SNS 서포터즈는 경주 첨성대, 안동 월영교,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등 중국 틱톡 및 국가별 페이스북, 경북나드리 등에 경북관광 콘텐츠 홍보와 태국 서포터즈 경진 대회 개최 등 국가별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지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경북도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국경 개방 '위드코로나 시대'에 해외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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