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0 10:15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로 가는 마중물 되어줄 것”

정동균 양평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9일 국회 앞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3조원으로 증액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9일 국회 앞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3조원으로 증액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9일 국회를 방문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위드코로나 일상회복과 관련된 2022년도 예산편성’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손실보상법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지원 ▲2022년 77.2% 삭감된 지역화폐 발행 예산 3조원으로 증액 ▲제6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해당 예산이 2022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업종’이라는 정부의 제한적인 손실보상법 적용기준으로 손실보상법 지원대상에 제외된 숙박, 관광, 여행, 문화예술 등의 소상공인을 모두 지원해 코로나19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의 소비촉진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핵심이라며, 올해 대비 77.2% 삭감된 내년도 지역화폐발행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회복을 위한 일상회복,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합한 시기와 방법으로 제6차 전국민 상생지원금을 내년 예산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정동균 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로 가는 마중물이 되어줄 핵심적인 예산 편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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