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10 12:00
펄어비스 3분기 실적 (자료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펄어비스는 10일 2021년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검은사막'과 '이브' 글로벌 서비스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를 달성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시즌+' 서버 운영과 기존의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브는 신규 이용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편으로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게임 편의성을 높였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게임스컴'을 통해 신작 '도깨비' 인게임 영상을 선보였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개발중인 '도깨비'는 영상 공개 닷새만에 조회수 700만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FGT를 진행했다. 중국의 다양한 마켓과 기기에서 게임이 원활히 구동되는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기술테스트가 진행된다.

조석우 펄어비스CFO 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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