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10 16:5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쎄미시스코, 버킷스튜디오, 바른손, 디엠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쎄미시스코는 전장 대비 1만1250원(29.96%)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등으로 일주일 새 117% 급등했다. 쎄미시스코는 전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편, 이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제작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였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버킷스튜디오는 전장보다 1660원(29.91%) 뛴 7210원에 장을 끝냈다. 아울러, 버킷스튜디오는 이날 초록뱀미디어 주식 178만3167주를 5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방법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취득으로, 취득 후 지분은 0.8%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7일이다.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1215원(29.89%) 급등한 5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른손 계열사 바른손랩스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의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영화 '기생충'과 관련한 NFT 작품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쇼박스는 전 거래일보다 610원(9.21%) 오른 7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영상 콘텐츠 관련주인 바른손이앤이(8.39%↑), 스튜디오산타클로스(6.87%↑), 캐리소프트(4.22%↑), IHQ(3.12%↑), NEW(1.2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디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1040원(29.97%) 상승한 4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엠티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홈캐스트가 보유한 332만 4450주 중 238만4360주를 탑코(119만2180주), 유정석(119만2180주)에게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총 양수도금액은 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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