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11 09:51
직원이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직원이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클라우드 PC를 공급했다.

클라우드PC는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면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앙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격근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VPN에 비해 더 높은 정보 보안 유지 및 효율성 높은 관리가 강점이다.

클라우드PC는 망 분리 의무 법제화로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나눠 업무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국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특정 외산 기술 등에 종속되지 않는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클라우드PC를 구동하는 서비스망과 내부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을 운영하는 관리망을 분리, 국가 원격 업무 보안 가이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의 클라우드PC 인증 강화, 클립보드 및 파일 전송 통제, USB 이용 제한 등의 보안 서비스도 고객 맞춤형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인사DB와 자산관리시스템을 연동한 자동화 관리 기능 지원으로 정보 보안 운영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재택근무와 스마트오피스 시장에 클라우드PC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공공·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역량과 기술력을 쌓은데 이어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의 망분리 작업과 재택근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공공기관 특성상 클라우드PC를 구동하는 서비스망과 내부 데이터베이스 등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관리망을 분리했다"며 "국가의 원격 업무보안 가이드를 제대로 따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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