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1.11 09:59
디바이스별 배터리인사이드 화면.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디바이스별 배터리인사이드 화면.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업계 최초로 배터리 전문 콘텐츠 허브인 '배터리인사이드'를 오픈했다.

배터리인사이드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배터리에 대한 지식과 트렌드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서 배터리는 이차 전지를 의미한다. 이차 전지는 방전 이후에도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다. 

이차전지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1900년대 최초개발(당시 납축전지 형태)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다가 1991년 큰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일본 소니가 최초로 리튬이온전지 상업화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류 이차 전지 제품 역시 리튬이온전지로 당시 원천 기술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배터리인사이드 콘텐츠는 뉴스, 테크, 트렌드, 오피니언, 채널로 구성해 보도자료부터 기술 동향, 산업 전망, 전문가 칼럼 등을 통해 배터리의 작동원리부터 차세대 배터리의 연구개발(R&D) 스토리까지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양극재를 리튬이온의 '집'으로, 분리막을 '워라밸'로, 전해질을 '승용차'로 비유하는 등 어려운 기술 용어를 쉬운 단어로 표현하고, 그림 등을 통해 누구나 배터리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영문 및 중문 페이지를 만들고, 콘텐츠 협업 및 제안을 비롯해 방문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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