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승윤 기자] 11일 유통업계에서는 빼빼로 데이 겸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신규 출점 소식도 이어졌다.

SPC그룹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고 매드포갈릭은 롯데몰동부산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롯데가 11일 제 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고 오비맥주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래떡 간식을 제공하는 '가래떡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롯데, 해군·해병대에 빼빼로 8만 개 전달

롯데가 11일 제 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11월 11일은 널리 알려진 '빼빼로데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는 해군 창설 기념일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위문품을 지원했다. 위문품은 인천, 계룡, 진해, 제주 등에 복무 중인 해군·해병대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에게 전달된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국 해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점' 오픈

SPC그룹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아쉬타몰점은 수도 자카르타의 최대 상업지역인 '수디르만 중심상업지구(SCBD)' 내 유명 쇼핑몰 '아쉬타 디스트릭트 8' 1층에 189㎡, 약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SPC그룹이 한국의 누룩에서 발굴해 국제적으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를 적용한 '쫄깃한 토종효모빵', '트러플 크로크무슈' 등을 판매한다.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향후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진출국으로 지난 10월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한 바 있다.

◆매드포갈릭, 롯데몰동부산점 그랜드 오픈

매드포갈릭이 11일 롯데몰동부산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롯데몰동부산점은 부산 유일의 매장으로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롯데몰동부산점에 오픈했다. 

와인에 특화된 매드포갈릭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와인 케이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몰동부산점은 부산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오시리아 테마파크 내 위치했으며, 2022년 1분기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 최대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매드포갈릭은 롯데몰동부산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비맥주,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 나눔 사내행사

오비맥주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래떡 간식을 제공하는 '가래떡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오비맥주 임직원은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간식 가래떡을 즐기며 동료간 정을 나눴다. 

행사는 오비맥주의 '대한민국 쌀리는 쌀맛난다 챌린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챌린지 동참 게시물 수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물한다. 기부물품은 쌀 베이커리 스타트업 '달롤컴퍼니'의 우리 쌀 케이크로 아이들을 위한 행복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