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1.11 17:10
윤화섭 안산시장과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이사가 11일 '공유주차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과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이사가 11일 '공유주차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유주차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차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의 이 같은 방침은 '공유주차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차난을 완화하겠다는 것으로 사업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안산시는 11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공유주차사업’ 시범사업 추진을 안산도시공사, ㈜모두컴퍼니와 함께 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윤 시장과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주차난 완화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주차장 공급 정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우선 다음달 초부터 운영을 목표로 성포동 거주자우선주차장 78면을 공유주차장으로 변경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계약자가 주차를 하지 않는 시간에 누구나 모바일 앱 등으로 예약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유주차 사업홍보 및 시설정비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안산도시공사는 주차면 관리시스템 연동 및 공유주차면 단속지원, ㈜모두컴퍼니는 모바일 앱 및 관리프로그램 제공, 콜센터운영 등을 통해 업무협력 체계를 갖춘다.

안산시는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으로 약 3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성포동 지역에서 우선 시행하고, 운영결과를 검토 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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