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11 17:39

경기장 7개소 시설 점검·숙소 예약관리 등… 준비상황 최종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안전한 대회로 치러”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경주축구공원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2021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주축구공원 스프링클러 작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11일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화랑대기' 개막 D-1을 맞아 경기장 시설정비, 숙소 예약 점검, 방역관리 등 대회 준비상황을 철저히 살폈다.

경주시는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제2의 손흥민'을 꿈꾸며 화랑대기를 준비해 온 어린 학생들의 꿈을 꺾지 않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가 치러질 알천구장 5개소, 경주축구공원 2개소 등 총 7개 경기장 정비가 모두 완료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숙소점검, 응급의료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무관중 경기가 치러짐에 따라 대회 기간 중 관중석은 모두 폐쇄된다.

학기 중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씩 4주 간 열리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대회 운영도 3개 부문(U-12, U-11, U-10)에서 2개 부문(U-12, U-11)으로 변경됐다. 성적에 따라 수상하던 단체상은 폐지하고 그룹별 개인시상 방식으로 바꿨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만큼 단순히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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