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1 18:02

정동균 양평군수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할 것"

정동균 양평군수가 10일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0일 저온저장고와 선별장을 갖춘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양평군은 올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및 경기미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문농협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진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으로 저온저장고(572㎡), 농산물 선별장 (516㎡)등을 포함, 총규모 1088㎡로 사업비 11억원이 들어갔다. 또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저온창고(331㎡), 건조기와 시험용 벼 건조기, 벼품위 단백질 판정기 구입비로 8억원이 투입됐다.

선별시스템은 농산물 품질 향상 및 표준화,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로 생산의식 고취,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산지유통센터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자체 수매로 농가의 수매가격을 보전하며 저온 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증대하고 우수 지역농산물을 연중 판매함으로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가동률 확대를 위해 2022년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감자 선별기 10조, 냉장 차량 2대, 전기 지게차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집중지원 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양평군의 주요 품목 육성을 위해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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