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14 15:52
웰니스테이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웰니스테이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2~14일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2021 경북 웰니스테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웰니스테이는 코로나로 지쳐 있는 대구 경북 시·도민 등을 대상으로 치유관광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 국민 건강을 증진한다는 목표로 열렸다.

이번 울진편에서는 참가자 70명이 2박 3일 동안 금강송에코리움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1회 한국웰니스관광페스타(11월 6~28일) 일정에 맞춰 열렸으며 이병률 작가의 '나를 위한 마음 건강법 강의' 및 웰니스 홈트 유튜버와 함께하는 '한방 치유' 등 오감 만족을 목표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은 금강송과 울창한 숲의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쉼과 여유, 치유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 51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수련동(숙소)은 금강송으로 마감 처리해 은은한 소나무향을 맡을 수 있으며 방안 천장에는 특수 창문이 설치돼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울진에 이어 오는 19일 영주(2차)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안전·건강·힐링을 추구하는 관광트렌드 변화로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라며 "경북만의 숨은 웰니스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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