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14 16:21

성주군청 황지환 ‘최우수’ 선정…재산세 현황과세 실무적 한계와 개선방안 발표

‘2021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주군청 황지환 씨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2021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지환(오른쪽) 씨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1일 세종 베스턴웨스턴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21년 지방세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08년부터 지방세학회·지방재정학회·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 행사이다.

행정안전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경북도(성주군청 황지환)는 ‘재산세 현황과세의 실무적 한계와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문제의 화두로 떠오르는 ‘상시 주거하는 불법 농막’과 ‘주거 불분명 농촌 빈집’에 대해 세무공무원의 입장에서 세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전국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9월말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연찬회를 실시해 경북도 대표로 성주군을 선정했다.

이후 11월 초에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방세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자체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대회 수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방세업무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세정분야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경북도 전 세무공무원이 하나가 돼 지방세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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