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1.15 11:22

수원만민광장서 17일까지 '풀뿌리 협치대상' 온라인 투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민선 5~7기 수원시 협치 정책을 되짚어보고 우수 협치 정책을 선정하는 '2021 협치 정책 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협치 정책 마켓은 협치 시정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함께 고민해요), 시민이 뽑은 풀뿌리 협치 대상(시민이 삽니다), 크라우딩 펀딩 사례 발표회(시민이 팝니다) 등 3부로 이뤄진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염태영 시장이 주재하는 '협치 시정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는 '민관 협치는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의 강연, '수원특례시 협치시정 활성화 방안 정책 연구' 결과 보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특례시는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인 도 산하의 기초자치단체 중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제195조에 의거 2022년부터 지정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2020년 개정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법에서는 이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라고 규정하고 있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인 도시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처럼 부시장을 2인으로 둘 수 있고, 지역개발채권의 발행권한 등 일부 권한이 도지사로부터 시장에게 이관되며, 지역자원세가 도세에서 시세로 이양된다.

'시민이 뽑은 풀뿌리 협치 대상'은 부서별 협치 정책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 발표·시상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투표 결과(50%)와 심사위원 평가·현장평가단 투표 결과(50%)를 합산해 수상 정책을 선정한다.

이날 발표하는 협치 정책은 소통박스,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 공유경제 플랫폼 '공유수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광교산 상생협의회,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등 10개다.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접수' 게시판 내 ‘공모·접수’에서 투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1 협치 정책 마켓은 민선 5~7기 수원시가 펼쳤던 협치 정책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개선안까지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풀뿌리 협치 대상 온라인 투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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