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1.15 14:02

만25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생애 1회 지급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1년을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한 광명시가 만25세 이상 광명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생애 1회)의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건에 대해 ‘협의완료’를 시에 통보했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는 ▲만25세 이상 광명시민(지급기준일 기준)에게 ▲1인당 20만원(생애 1회)을 ▲연도별 3만 명 선착순 지급안으로 진행됐으며, 광명시의 지급안을 원안가결해 신설 협의가 완료됐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이 실현될 경우 시민 학습권 보장에 대한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다른 지자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11월 중 열리는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조례(안)’과 관련 예산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일상적응 역량을 기르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시민력을 키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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