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15 18:09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T맵 하루 이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주말 T맵 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484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최대치였던 448만명보다 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직전 최대치(477만명)보다 7만명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급증 배경에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조치로 야외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T맵 전체 길 안내 건수는 1억2032건에 달했다. 안내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1억943만건) 보다 9.95% 증가했다.

지난 2주 동안 티맵 이용자들은 고양종합운동장, 화담숲, 에버랜드 등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종합운동장의 경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일 경기장에는 3만152명이 모여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경기를 관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최다 입장을 기록한 것으로 티맵은 분석했다.

화담숲과 에버랜드의 경우 주말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화담숲의 경우 주말 저녁 2180대가 동시에 몰렸으며 에버랜드는 주말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1000대 이상 차량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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