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16 09:1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3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5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78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 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2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년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플랫폼사업은 음악 서비스에서 오디오 및 팟캐스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실적개선에 이어,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스폰서십까지 한국의 라이브네이션을 모델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성장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전 직군 대규모 채용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본부장은 "3분기까지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넘버원 오디오 플랫폼으로 플로를 키우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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