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1.16 10:42

NFT에 관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국내 독자에게 가장 먼저 공개

(사진제공=여의도책방)
(사진제공=여의도책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출판사 여의도책방에서 IT·금융 지식 없이도 NFT를 만들고,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완벽한 매뉴얼 ‘NFT 사용설명서'를 선보인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여의도책방은 제작 방법부터 마켓플레이스의 종류와 특징, 상품설명서 작성법, 법률 조언까지 NFT의 모든 것이 담긴 ‘NFT 사용설명서’를 오는 22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NFT 사용설명서’는 저명한 기업가인 두 저자 맷 포트나우와 큐해리슨 테리가 NFT 세계에 발을 들이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들을 차근차근 짚어주는 입문서이자, 독자가 실제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여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워크북이다.

앞서 ‘NFT 사용설명서’는 10월 중순 미국의 대형 출판사 중 하나인 ‘와일리(Wiley)’에서 출간됐다. 현지에서 출간된 지 한 달 여가 지난 따끈따끈한 신간을 한국 출판사에서 바로 이어받아 출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여의도책방 관계자는 “지난 8월 출판권 수입 계약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속도를 놓치면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가치가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기획부터, 출간 계약, 전문가 섭외 등을 추진했다는 것.

여의도책방은 2021년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함께 금융계 3대 핫 키워드 중 하나인 ‘NFT’를 이번 연말 중점 기획 키워드로 정하고 국내외 저자와 출간 예정 도서를 분석한 결과, 저자의 전문성과 본문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이 책에 주목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쉽고 자세하게 NFT 활용법을 소개한다는 점을 꼽았다. 아무런 기술적 지식이나 금융 지식이 없어도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 하면 NFT를 만들고 사고팔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가는 물론 처음 NFT를 접하는 입문자들도 NFT를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NFT의 모든 현황을 정리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책의 두 저자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커리어를 발전시켰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변호사 출신의 스타트업 창업자, 마케터 출신의 기업가라는 각기 다른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기에 이 책은 유사 도서에서 볼 수 없었던 NFT와 관련한 법률문제, 시장 환경 등을 담아냈다.

더불어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NFT 시장의 초기 성공을 거둔 이색적인 이력을 바탕으로 하루아침에 NFT로 큰 성공을 거둔 실제 자신들의 사례와 케이스스터디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것도 눈에 띈다.

실제로 NFT는 ‘미래이자 현재’라는 수식어가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너도나도 NFT 게임을 출시하며 게임에 NFT 묻으면 돈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또 삼성은 최근 NFT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BTS 소속사인 하이브도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는 등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여의도책방은 또한 NFT의 특수성으로 해외 사례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의 특징이 한국 독자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것을 감안해 특별한 전문가 2인(옮긴이 남경보, 감수자 이장우)을 섭외했다. 각각 디지털 콘텐츠 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의 실무와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국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이 책의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해주었다는 게 여의도책방의 설명이다.

여의도책방 관계자는 “’NFT 사용설명서’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NFT의 제작 및 거래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니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책방은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오는 21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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