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6 11:42
증축된 이천시 ‘추모의 집’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증축된 이천시 ‘추모의 집’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추모의 집’이 1년여간의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재개장한다.

이천시는 인구 고령화와 화장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봉안 수요를 예측해 2017년부터 ‘추모의 집’ 봉안당 증축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 증축 공사를 착공한 이래 11월 중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장한다.

이천시 백사면 지읍로 53번길 159에 위치한 ‘추모의 집’은 증축 공사를 위해 국·도비 18억원과 시비 37억원 등 총 55억원의 재원을 투입했다. 건축면적은 전체부지면적 9991㎡에 건축연면적은 1840㎡에 3층 규모다.

1층엔 봉안실과 추모실, 사무실, 유족 휴게실, 수유실을 배치하고 2·3층은 봉안실, 야외엔 산골시설 및 휴게시설을 배치해 유족들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추모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증축 공사로 기존 봉안당(제1봉안당) 9600여기에 증설되는 1만3000기를 포함 2만2600여기의 규모를 갖추게 돼 이천시민들의 봉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건축 및 조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설 장사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추모의 집’은 현재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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