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1.16 16:42
안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 모습.(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 모습.(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단순한 놀이와 돌봄 기능을 뛰어넘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원스톱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연면적 2849㎡ 규모의 시간제보육실·놀이체험실·육아카페 등을 갖춘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16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에 마련된 센터는 국비 10억, 특별조정교부금 6억, 시비 71억 등 총 87억원이 투입돼 2017년 착공해 지난 10월 준공됐다.

센터는 ▲1층 장난감도서관·시간제보육실·영아놀이실·육아카페 ▲2층 놀이체험실·프로그램실 ▲3층 교육실·상담실 ▲4층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개관식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휴관을 해제하고 시설물을 개방할 예정이다. 또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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