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7 08:51
남양주시가 16일 미국 포트리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온라인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16일 미국 포트리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온라인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약용도서관이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발돋음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16일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의 공공도서관과 교류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온택트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자치구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행정·청소년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기틀을 다져왔다.

이번 회의는 시가 지난 9월 포트리자치구 공공도서관으로 파견한 ‘제1기 포트리자치구 파견공무원’의 제안으로 성사돼 양 도시의 도서관 분야 교류 방안과 추진할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조영덕 교류협력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택트 방식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 현재는 2명의 우리 시 공무원이 현지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파견공무원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손원철 도서관운영과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우리 시 정약용도서관을 소개함은 물론 포트리 공공도서관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며 "양 도시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본격적인 교류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