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7 15:06
여주시가 가로수 등 도로변 수목에 현수막 게시를 금지하는 안내판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가로수 등 도로변 수목에 현수막 게시를 금지하는 안내판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관문인 버스터미널 사거리 교통섬, 하동교차로 가로수 등 도로변 수목에 현수막을 게시하지 못한다.

여주시는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안내표지판 5개를 설치했다.

수목에 현수막을 게시하면 원활한 생육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저해한다.

산림공원과에서는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에 겨울철 제설제와 동해로부터 가로녹지 내 수목과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방풍벽을 설치했다. 내년 봄에는 도심 지역에 가로수가 빠진 곳에 가로수를 메워 심어 가로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림공원과장은 "도시개발과 더불어 쌈지공원·가로수 등 도심 내 녹지를 조성·관리해 자연과 공존하는 여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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