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17 17:00

로나 유증상자 별도시험실서 응시 가능…최대 1576명 수용 별도시험실 197개 설치

지난해 임종식 교육감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경주여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지난해 임종식(왼쪽 세 번째) 경북교육감과 유은혜(왼쪽) 교육부장관이 경주여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시행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도내 73개 시험장서 2만280명이 응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91명이 증가한 1만6908명(83.4%)이고 졸업생은 265명 늘어난 2965명(14.6%),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7명 감소한 407명(2.0%)이 지원했다.

올해 수능에도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는 73개 일반시험장 내 설치된 별도시험실에서 응시가 가능하며, 자가격리자는 지구별로 설치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포항, 안동, 김천지역에 설치된 병원시험장 중 가까운 곳으로 배정을 받고 배정받은 병원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최대 1576명 수용이 가능한 별도시험실을 197개를 설치했다.

8개의 별도시험장에서도 최대 192명 수용이 가능한 시험실을 설치했으며, 코로나 확산여부에 따라 추가 설치도 준비중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입실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시험실은 수능 전·후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