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17 18:30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우울 및 불안 증가…학생상담 역할 적극적 필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구미·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해소해 심신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및 학교상담실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상담 활동에 대해 ▲학생상담 및 학교상담실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활용 ▲학교상담실 설치 및 운영지원 등을 담고 있다.
정세현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이 학생 심리건강 등 다방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있어서 겪는 심리적 문제에 대해 학생상담의 이전보다 적극적인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학교상담실의 지원계획과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분을 법제화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밝고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조례안은 상임위 심사와 12월 13일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