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1.18 08:50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이 경기도교육청 30지구 제3시험장이 마련된 대평고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최윤희 기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늘(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51만 수험생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수능 응시 지원자는 총 50만9821명으로, 전년 대비 1만6387명이 증가했다.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70.8%), 졸업생은 13만4834명(26.4%)이다.

수험생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발열 체크 후 마크스를 써야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37.5도 이상 열이 나면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며,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시험은 8시 40분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4교시까지 응시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오후 4시 37분, 5교시는 오후 5시 45분 시험이 종료된다.

올해 수능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 방식도 기존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됐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달 29일 오후 5시에 정답을 발표하고, 성적 통지표는 다음달 10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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