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다날의 주가가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5.28%) 상승한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최근 서비스를 재개한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결제 서비스를 단독 제공하고, 페이코인(PCI) 중심의 메타버스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날은 지난 7월 싸이월드에 대한 투자 및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으며, 계열사인 다날핀테크를 통해 추가 투자와 함께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제공할 방침이다.

메터버스 싸이월드에서는 페이코인이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신규 아바타, 건물 꾸미기, 브랜드 상품 구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페이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편의점·외식 등 전국 7만여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내에서 동일한 상품이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코인을 활용한 연동 및 결제가 가능한 점은 싸이월드의 세계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