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8 12:11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전 안내시스템’‧‘비대면 수어통역서비스’ 호평

광주시가 복지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한 ‘비대면 수어통역서비스’(위)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전 안내시스템’(아래) 안내도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복지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한 ‘비대면 수어통역서비스’(위)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전 안내시스템’(아래) 안내도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공공복지정책과 지역복지 우수사례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6회 공공복지정책 및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공공복지와 지역복지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차량을 인식해 위반 차량에게 다른 주차구역으로 이동을 유도하고 과태료 부과 전 사전 안내를 하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전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의 이동편의성 확보를 하는데 기여하도록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어통역센터 일정 확인 후 수어통역사와 동행 또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 받는 절차를 개선,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구축해 시행 중인 ‘QR코드 활용 비대면 수어통역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접근성·편의성을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장애인과 시민을 배려하려는 아이디어가 공모전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구든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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