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8 12:16

문성혁 장관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들과 소통 매우 유의미”

전해노련 산하 14개 노조위원장들이 17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영상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해노련)
전해노련 산하 14개 노조위원장들이 17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영상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해노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이 지난 17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해노련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해노련 산하 노조위원장들은 ▲건전한 어선건조 문화 정착을 위해 ‘어선건조업 등록제도’ 도입(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공단법 제정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능 확대 및 다변화에 따른 필요한 인력 및 신규사업 예산 확보(한국어촌어항공단)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한국선급)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신사옥 확보(한국해양진흥공사) 등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문성혁 장관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으로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게 되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해준 해양수산부장관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나라가 해운 재건을 넘어 리더 국가로 뻗어나가는데 전해노련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위원장)을 비롯해 남철희 부의장(여수광양항만공사 위원장),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위원장, 인천항만공사 이민호 위원장, 한국선급 최일중 위원장,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이승호 위원장, 울산항만공사 강덕호 위원장, 부산항만공사 박신호 위원장, 한국해운조합 천길효 위원장,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성규 위원장, 해양환경공단, 김동령 위원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진묵 위원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임현호 위원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승호 위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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