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1.18 15:52
윤화섭 안산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기초지자체 정기총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회장 및 경기지역 회장으로 선출된 윤화섭 안산시장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 무엇보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별 대표 탄소감축사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상호 소통하고 공동 협력해 기후행동 실천에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기술을 통해 제거해 실질적인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온실가스 효과에 따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1기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 기초지자체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실천연대 운영규정 개정의 건 ▲실천연대 기초자치단체 운영세칙 제정의 건 ▲기초지방정부 2기 대표회장 선출의 건 등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회장 선출 및 실무대표단 확대 개편의 건 ▲기초부회장 지명의 건 5개 안건을 심사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방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이행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발적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지방정부 협의체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난해 7월17일 17개 광역지자체와 64개 기초지자체로 결성돼 2021년 11월 현재 17개 광역지자체와 202개 기초지자체가 가입했다.

공동회장단은 광역회장, 기초회장·기초부회장·지역회장(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윤화섭 시장은 기초부회장 및 경기지역회장으로 선출돼 지역회장과 기초부회장을 겸임한다. 기초회장에는 염태영 시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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