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현민 기자
  • 입력 2021.11.19 11:45
박대종(오른쪽) 동국제약 상무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박대종(오른쪽) 동국제약 상무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과 포폴주사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1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수출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상품이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동국제약의 테이코플라닌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포폴주사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테이코플라닌은 글리코펩타이드 계열 슈퍼 항생제 원료다.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항생제로 폐렴을 비롯한 피부질환·골관절 감염증·요로감염 등에 쓰인다.

포폴주사는 프로포폴 성분의 정맥마취제 완제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 곤란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박대종 동국제약 상무는 "테이코플라닌과 포폴주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계기로 해외 수출 네트워크를 더욱 활발히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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