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20 09:08

화재로 인해 전소됐던 마을회관 2년 9개월만에 재탄생…주민숙원 해결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의장이 지난 18일 오학2통 마을주민들과 마을회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화재로 전소됐던 여주시 오학2통 마을회관이 2년 9개월만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주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등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오학2통 마을회관은 2019년 2월에 화재로 인해 전소돼 3년 가까이 마을회관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여주시는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부지에 136.56㎡의 규모로 마을회관을 신축해 지난 4월 준공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수 차례 연기되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이날 개최한 것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오랫동안 마을회관을 이용하지 못한 주민 여러분들과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합심하여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하고 특히 진입로 토지 사용승낙을 해준 마을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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