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22 15:01

엄태준 이천시장, 아리랑밴드와 김광석의 '일어나' 즉석 기타연주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2021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2021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에서 고향이 다른 단체들이 모여 회원 단합과 지역화합을 다진 ‘2021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가 ‘한가족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축제는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이원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향토협의회 등 7개 단체회원 450여명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친목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이천시향토협의회 주관으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의장과 성수석 도의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장, 김인영 경기도의원, 권명희 이천여성연합회장, 한영순 자유총연맹 이천지회장, 김영우 이천시향토협의회 직전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그동안 각 단체에서 친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진재훈 연합동문회 회장을 비롯 14명의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홍성경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축제를 통해 우리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엄태준 시장은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는 각기 다른 지역의 출신에도 불구하고 이천의 발전이라는 하나 된 목표와 이천시민이라는 자긍심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로 문제 해결의 중심적 역할을 감당해 줬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회원 모두가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행수칙에 따라 외부인을 전면통제하고 예방접종 완료자 만이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역예술인과 ‘자기야’의 트로트가수 박주희와 행숙이의 초청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경품제공으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회원들은 물론 예술인들을 위한 배려로 흥겨운 한마당이 연출됐다.

이날 엄 시장은 즉석 공연으로 초청가수 ‘아이랑밴드’와 함께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연주와 함께 불러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2021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아이랑밴드’와 함께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연주와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2021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아이랑밴드’와 함께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연주와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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