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23 10:42

국내 정상급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출연…실내 관현악의 고전적·현대적 매력 선사

11월 문화가 있는 날 안내문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재단)
11월 문화가 있는 날 안내문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재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의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항해’다.

오는 24일 오후 7시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은 악기의 항해 시리즈 중 아홉 번째 무대다. 정통 클래식을 재해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항해’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롯·트럼본·트럼펫·오보에 등 정통 오케스트라 악기와 베이스기타·일렉기타·건반과 같은 밴드 악기가 조화를 이룬 음악회다. 여기에 지휘자의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클래식을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들을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항해로 이끌어줄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휘자 방성호를 필두로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등 연간 70회가량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투어 및 국내 공연을 전담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섬집 아기’,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모차르트: 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 등 영화 OST부터 정통 클래식까지 실내관현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백신 패스 적극 도입과 동반자 간 띄어 앉기를 시행해 보다 안정적인 공연 관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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