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11.23 11:27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1년 하반기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 획득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사진제공=DL이앤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평가기관들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SG 경영의 최종 목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사회적 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DL이앤씨는 서스틴베스트에서 발표한 2021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보다 두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1년에 2차례 평가를 진행한다. 

DL이앤씨는 사명을 바꾼 올해 마창민 대표가 직접 탈탄소·친환경과 관련한 ESG 사업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수소 플랜트 시장과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에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탄소 네거티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수행중이다. 

DL이앤씨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했고 건설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도 가입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고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총 8개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며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9월에는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기도 했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선계약-후보증'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ESG 경영을 통해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는 DL 이앤씨가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ESG 경영기조를 강화하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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