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1.11.23 16:59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본예산 3456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영양군의 내년 예산안은 위드코로나에 맞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전년대비 315억원(10.03%) 증가했으며 일반회계가 238억원(8.37%) 증가한 3080억원, 특별회계가 77억원(25.75%) 증가한 376억원이다.

군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 농어촌의 소득 향상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영양·입암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53억원) ▲경북형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조성사업(44억원) ▲농어민수당지원(22억원) ▲반딧불이생태숲관광화사업(20억원) ▲청기면다목적체육관건립공사(20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12억원)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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