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23일 시청 8층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대규모 재난 피해를 대비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행정안전부의 방침에 따라 현장이 아닌 토론 중심 훈련으로 간소화해 ‘대형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 발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천시 13개 협업부서와 5개 유관기관(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육군 제5779부대, 육군 제7135부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총 28명이 참여해 재난발생 보고부터 수습 복구단계까지 4단계에 걸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체계를 점검했다.

이천시는 훈련에 앞서 훈련의 내실을 갖추고자 2차례의 기획 회의를 갖고 훈련내용을 검토·확정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 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고 보다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