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승윤 기자
  • 입력 2021.11.24 14:23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끝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지난 23일 사회복지기관인 '글라라의 집'에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전달했고, 동아오츠카는 안양시 만안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유업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을 위해 분유를 전달했고, 비레디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산악구조대를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산악 구조장비를 기부했다. 스타벅스가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 하루 동안 고객이 구매한 품목 및 적립된 별에 따라 최대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리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을 전개하고, 롯데제과는 한국소아암재단과 '사랑의 빼빼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글라라의 집'에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글라라의 집'에 업사이클링 커피비누 기부

청호나이스가 지난 23일 사회복지기관인 '글라라의 집'에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전달했다.

전달된 커피비누는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사내에서 자사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사용해 나온 커피캡슐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비누로 직접 제작했다. 글라라의 집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노인요양보호시설로 청호나이스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관이다.

조익성(오른쪽 맨 앞)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조익성(오른쪽 맨 앞)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

동아오츠카는 지난 23일 안양시 만안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이온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및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참여해 추워진 날씨에 온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을 찾았다. 동아오츠카는 총 4000장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쌀과 자사 제품인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를 함께 지원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SaveAfghanWomen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 분유 후원

매일유업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을 위해 분유를 전달했다. 기증한 분유제품은 국내 조제식 1위 브랜드인 앱솔루트 제품 총 1080캔으로 자녀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세심히 구분하였으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전남 여수로 23일 전달을 마쳤다.

허도윤(왼쪽) 비레디 대표와 주진복(우측) 강원소방본부 소방행정과 과장이 구조장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산악구조대에 2500만원 상당 산악 구조장비 지원

아모레퍼시픽의 Z세대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산악구조대를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산악 구조장비를 기부했다.

비레디의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웅들을 돕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비레디는 캠페인의 두번째 영웅으로 산악구조대를 선정했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캠페인을 지원들이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 목요일 하루 동안 고객이 구매한 품목 및 적립된 별에 따라 최대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리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을 전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2주년의 의미를 담아 25일 당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 1개당 220원씩,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적립되는 별 1개당 220원씩을 매칭해 단일 기부행사로는 연중 최대 규모인 5억원의 나눔의 날 기금을 조성한다.
 

홍승윤(왼쪽)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와 안동광 롯데제과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윤(왼쪽)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와 안동광 롯데제과 담당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사랑의 빼빼로 전달식' 개최

롯데제과는 한국소아암재단과 '사랑의 빼빼로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연말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과 소아암,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롯데제과의 인기 제품인 빼빼로를 후원했고, 재단은 이를 각 소아암병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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