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11.24 17:22
25일 오전 기온.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일(2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또한 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까지 충청권과 경북 서부 내륙, 전북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영서 남부에도 빗방울 또는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충청권·경북 서부 내륙·전북 0.1㎜ 미만, 예상강설량은 강원 영서 및 남부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10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5도 오르지만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이는 서울 기준으로 평년의 12월 초순 날씨에 해당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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