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11.25 10:00

선대위 총무본부장·전략기획위원장은 새로 선출…정책위의장·수석대변인 등은 유임될 듯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4일 민주당 당직자들이 전원사퇴한 가운데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이 본격 시동을 거는 양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어젯밤 최고위원들과도 새 사무총장 및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협의했고, 이 후보가 이를 놓고 송영길 대표와 최종 조율한 후 이같이 확정했다고 25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윤관석 민주당 전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은 전날 이재명 후보의 당 쇄신 방침에 맞춰 총사퇴했지만 내정된 사무총장 및 전략기획위원장을 제외한 박완주 정책위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 다른 정무직 당직자는 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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