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11.25 17:56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300명 대상…사전접수 150명, 현장 접수 150명

올 여름 관광객들이 보문호반힐링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올 여름 관광객들이 보문호반힐링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보문 호반광장 및 보문호 산책길 일원에서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는 2014년부터 개최해 누적 참가자 수가 약 1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잠정 중단됐고, 올해는 매월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출발지인 호반광장에서는 화랑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보문호반길을 완주하는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행운의 열쇠,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와 관련 참가 인원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150명, 현장 접수 150명으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방역과 관광이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며 “올해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인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전 참가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 및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 대회참가신청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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