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27 05:41

“모두가 누리고 나누는 복지여주 집중하겠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26일 2022년도 예산안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2022년도 예산안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 25일 내년도 예산액을 올해보다 1275억원 증액된 889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여주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확장정책에 따른 여주시의 재정 부담 여건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과 시의회,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1년도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여주시는 올해 ▲시민행복위원회 2기 출범 ▲여주 도자기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사업, 국지도70호 여주~이천 4차선 확장사업 반영 ▲동지역 주차장 조성사업 ▲세종대교 연결로 개통 ▲각종 기관 표창 및 공모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 위기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2022년도는 ▲모두가 누리고 나누는 복지여주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푸른 여주 ▲조화롭게 살기좋은 도시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문화 여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2022년도 예산 역시 여주시민을 위해 꼭 쓰여야 할 예산으로 완성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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