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1.29 14:58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사진=뉴스웍스 DB)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차원 세포배양기술과 세포 내 유전자 발현 분석 기술을 응용해 스트레스성 탈모 개선 소재의 약물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잠재적 탈모 인구는 1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 케어 관련 시장 규모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우수한 탈모 케어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진행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코스테론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모낭의 모유두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탈모가 유발된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개발을 추진했다.

연구팀은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모낭 유사체를 형성하고 코르티코스테론 호르몬을 처리한 결과 모발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현격하게 억제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경과원은 이번 기술 개발로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에 스트레스성 탈모 케어 소재를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탈모 케어 소재를 평가하고 우수한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관계자는 “도내 기업이 우수한 탈모 케어 후보물질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약물평가 시스템 개발로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다양한 소재 개발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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