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1.30 14: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어댑트가 최근 홍콩과 타이완에 각각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미디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어댑트의 해외 진출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콘텐츠 제작사 오디지와 솔파를 동시에 인수하면서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어댑트는 콘텐츠 사업과 함께 해외 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어댑트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퀀텀점프의 기회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어댑트는 국내와 시장 환경이 유사하고 한국 상품과 K-컬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홍콩과 타이완을 첫 진출국으로 선택했다. 

박정하 어댑트 대표는 "타이완과 홍콩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커머스 환경이 국내와 비슷하고 한류 문화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어댑트의 검증된 마케팅 노하우와 상품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침투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미디어커머스의 성공방식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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