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2.02 10:07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사회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사회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내년 총 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613명을 모집한다.

일자리 수행기관은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일부터 8일까지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4개 기관에서 모두 2175명, 사회서비스형은 군포시니어클럽에서 20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형은 늘푸른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에서 143명 모집하고, 군포시니어클럽이 선발하는 취업알선형은 90명을 모집해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모집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시장형사업단의 경우 60세 이상의 차상위 계층도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나 지자체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본인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접종 확인서를 지참해 군포시니어클럽(1873명 모집), 군포시노인복지관(360명 모집),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180명 모집), 대한노인회군포시지회(200명 모집)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가 많은 군포시니어클럽만 해당기간에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중도탈락 등을 고려한 대기자 모집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자 선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닌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수행기관들은 연말까지 개별적으로 일자리 참여 가능 여부를 전해줄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건강과 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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