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하이브의 주가가 장중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하이브는 1만7500원(-4.96%)떨어진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TS멤버 3명은 지난 10월~11월 보유하고 있던 주식 약 100억원 어치(3만1986주)를 장내 매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제이홉, RM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게재된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진(김석진)은 10월 19일 보유 주식 6만8385주 가운데 1만6000주를 총 48억4301만원에 팔았다. 제이홉(정호석)은 같은 달 22일 5601주를 18억6000만원에 매도했다.

RM(김남준)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팔았으며, 매도 규모는 약 32억4700만원이다. 

한편, BTS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매도는 주가가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보통주 47만8695주를 BTS멤버 7인에게 6만8385주씩 증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