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2.02 12:22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 관계자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본격적인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이란 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 보유 인프라와 연계·적용해 기업 신제품에 대한 이용자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테스트해 사업화로 창출 가능한 실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과기정통부의 주도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95억원을 투입하고 경기도도 195억원을 같이 집어넣는다.

사업 주최인 경과원은 인공지능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증이 가능한 과제를 지난 7월 공모한 결과, 총 7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AI+모빌리티 분야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안전운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생활편의 분야의 <AI 피부·두피상태 확인 시스템>, <AI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콘텐츠> ▲재난안전 분야의 <AI 생활안전 무인경비 서비스>, <AI 계곡/소하천 모니터링 시스템> <AI 산업안전관리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총 7개 서비스가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광용 경과원 4차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알릴 수 있었다”며 “판교 내 조성하고 있는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AI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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