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2.02 16:46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14개 읍면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14개 읍면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특강에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내년에 주민자치회는 전면적으로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우수 사례 특강에서 송윤섭 옥천군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장은 30여 년에 걸쳐 안남면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고 운영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면서 의견 수렴의 중요성과 이해관계 조율의 필요성, 사업추진 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천시는 내년 주민자치 전담 직원을 각 읍면동에 1명씩 배치,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도 개정중에 있다.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자치회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대표 조직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성공적인 주민자치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다”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해 읍면동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꽃 피우길 바라며, 이번 강연이 내년 추진되는 주민자치회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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