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2.02 18:02

제4회 추경 예산안 1조 345억도 제출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내년도 본예산 8948억원과 올해 제4회 추경안 1조 345억원을 편성해 양평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보다 1555억원이 증액된 894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21% 증액됐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지속적 일자리 창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춘 민생안정 사업과 군민 안전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예산안이 크게 늘 수 있던 요인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합은 295억원에 그쳤지만 국도비보조사업과 일반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가 무려 1023억원이 늘어나며, 여타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양평군은 자체 재원이 부족해 군수를 비롯한 많은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 부처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모·평가 사업, 대규모 지원사업 등에 열정을 두고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중앙정부가 지역경제의 조속한 활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군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군민의 일상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및 군민 안전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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