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2.03 10:59
지난 2일 이천시의용소방대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의용소방대 정복을 입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지난 2일 이천시의용소방대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의용소방대 정복을 입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일 이천시의용소방대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올해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기념해 엄태준 이천시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의용소방대 정복을 직접 전달했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중 평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특별한 화재의 경우에 자발적으로 모여 소방서를 보조하는 민간단체다.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자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종 수해복구와 코로나 방역, 산불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지난달 10일에는 제59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동상을 제막하기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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